< 출애굽기 연구 소개>

이스라엘은 민족사의 기원을 출애굽 사건에 두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실을 축제 때마다 마치 심포니의 멜로디처럼 반복하고 있다(신26:1-11 참조). 이스라엘은 출애굽 사건을 통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언약을 맺어 그분의 백성의 백성이 되었으며, 그분의 인도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갔다. 이로써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의 신앙의 출발점이며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중심이다.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이 땅의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은 누구이며, 하나님의 구원사건은 어떠한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란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를 가르쳐주는 기독교 신앙의 뿌리이며 기초이다.

“출애굽기 연구”는 루터교 목사로서 36년간의 목회생활을 마감하고 시골에 내려가 텃밭을 가꾸고 있는 초보 농사꾼이 세 번째로 내놓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장목회의 수요저녁과 특히 베델성서를 인도하며 강의했던 출애굽기를 수정 보완하여 내놓은 것이다. 대단한 연구논문이 아니라 평범한 목회자가 성도들과 함께 매시간 나눴던 은혜의 말씀들을 정리한 것이기에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특히 독자들의 구약성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성서의 역사”와 “이스라엘의 축제 달력”, “구약성서에 나오는 도량형” 등을 수록해 놓았으며, 십계명(출20:1-17)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500주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덮어놓고”(성서를) 믿고 있는 개신교의 현실에서 “출애굽기 연구”가 성서를 “닫혀져 있는 책”(key locked book)이 아니라 “열려져 있는 책”(opened book)이 되게 하여 성도들의 신앙을 성숙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도서출판 컨콜디아사 윤병상 저 신국판 412면 정가 17,000원

*저자 윤병상 목사 소개:
연세대학교 신학대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루터신학원 졸업, 대구 반석루터교회 개척하여 21년을 섬기며 주로 평신도 성경공부(한뿌리공동체,대구 YWCA, 기독교대구방송 베델성서연구, 경북대의대 교수신우회, 증권선교회)를 인도하였고 대구대, 계명대, 루터대에 출강하기도 했다. 특히 1987년부터 2005년 12월까지 기독교대구방송(대구CBS)에서 베델성서연구반을 인도하였다. 팔복루터교회를 섬기다 조기 은퇴 후 현재 중앙루터교회에 출석하면서 성경공부를 인도한다.